[제품리뷰] 삼성전자 외장SSD T5 1TB 사용 후기

개발직군에 근무하면서 프로그램이나 기타 문서 등 저장해야 되는 파일들이 다른 직군에

비해서 많다보니 항상 파일 백업에 대한 고민을 해왔었고 얼마 전까지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지원되는 서버백업 방식을 사용했었습니다.

 

당연히 편리함으로만 치면 인터넷 창을 열고 백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다는 강점이 있지만

파일 전송과 다운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유료로 사용하지 않으면 저장할 수 있는 용량 자체가

많이 작다는 한계 때문에 결국은 외장 SSD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성 자체는 심플하게 외장하드와 usb 케이블 그리고 C tpye to C type 케이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C type 케이블은 핸드폰과 연결할 때 사용하는 케이블인 거 같습니다.

 

외장하드 케이스는 따로 오지 않고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외장하드를 안 쓰던 건 아니지만 SSD로는 처음 구매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기존 HD 외장하드에 비해서 크기도 작고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또 자체적인 툴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외장하드 자체에 비밀번호를 걸어서

파일들을 아무나 열어볼 수 없도록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외장 SSD를 USB로 컴퓨터와 연결하면 이렇게 암호화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외장하드 내부 저장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외장 SSD 이름을 제 별명인 생으로 입력했습니다.

 

외장하드 SSD가 초반에 나왔을 때 1TB만 해도 가격이 20만 원 후반 대였는데

요즘은 10만 원 초중반이면 구매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나 가끔 네이버 쇼핑에서 반짝 할인을 할 때가 있는데

이때를 잘 잡으시면 9만 원대까지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외장하드가 너무 필요해서 참지 못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동영상이나 용량이 큰 파일을 많이 저장하시는 등 속도가 빠르고 휴대가 간편한 외장하드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지금 사용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서버에 백업도 따로 안 하고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삼성전자 외장 SSD T5 사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