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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히어로/여행맛집

[세부여행]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클럽세부호핑

by 코딩히어로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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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해외여행을 물색하던 중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휴양지로 떠나서 에메랄드 바다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시작한 세부여행에서 만났던

클럽세부호핑은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저희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세부여행 마지막날 클럽세부호핑을 예약했습니다

생각보다 세부는 교통편이 좋지 않은 데다가 저희가 머문 숙소가 막탄 끝자락이라

그랩도 잘 잡히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직접 벤을 보내주셔서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먼저 도착을 하게 되면 출발하기 전까지 수영장이 있는 막사에서 대기를 합니다

클럽세부호핑은 단독투어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모여서 다 같이 출발을 하는 시스템이에요

큰 요트를 타고 스팟 세 군데 정도를 이동하면서 즐기는 투어인데

요트가 낮은 항구까지는 못 들어와서 작은 보트를 타고 요트까지 이동을 합니다

요트를 타러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바다가 얼마나 예쁜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시간대가 2시쯤 출발을 하다 보니 점심식사를 안 하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다행히 첫 시작코스가 점심식사 뷔페식이라 큰 요트 2층에서 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점심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클럽세부호핑이 너무 좋았던 점은 한 팀마다 각각 가이드가 한명식 붙어서 마킹한다는 점인데

저희 팀이었던 현빈이 한국 와서도 잊지 않았다 잘 지내고 있지?!

이렇게 가이드가 한명식 마킹해 주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영상도 찍어줍니다

와이프와 함께 LOVE를 손가락으로 표현해서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요트가 이동 중에 여러 가지 사진도 찍고 맥주도 먹고

과일도 먹고 하다 보면 첫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이때도 역시 팀마다 배정된 가이드들이 함께 수영을 하면서 영상을 남겨줍니다

저희는 현빈친구 덕분에 튜브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물고기와 좋은 추억 남겼네요

손에 물고기 밥으로 빵가루 같은 걸 쥐고 들어가는데

손으로 문질문질 하면서 다니다 보면 사진처럼 어마어마하게 물고기가 따라옵니다

물도 맑아서 그런지 사진도 정말 선명하게 찍히네요!

세부 바다 물고기들은 줄무니가 있고 색이 너무 예뻐서 함께 헤엄치면서 보다 보면

너무 황홀해서 순간순간이 행복했어요

지금까지는 휴양지가 아니라 관광목적의 여행만 했었는데 세부여행을 통해

특히 클럽세부호핑을 통해서 휴양지에 대한 너무너무너무 좋은 감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1차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을 마치고 다음 2차 포인트로 향하게 됩니다

이동 중에 각종 과일과 컵라면 그리고 맥주를 제공해 주시는데

이뿐만이 아니라 클럽세부호핑을 검색하면 가장 유명한 바로 댄스타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첫 무대로 가이드들이 노래에 맞춰 환영 댄스를 추는데

와이프와 저는 I LOVE SEBU라는 노래에서 약간 감동해서 울컥했어요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행복해서 감정이 복받쳤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 같네요

멋진 첫 무대가 끝난 후 다 같이 댄스타임이 시작되는데 다들 쭈뼛쭈뼛되는데

진행매니저분의 한마디 어차피 여기서 보고 한국 가면 다들 모르는 사이다 즐기세요!

이 한 마디에 모두 가이드들과 한마음으로 춤을 추고 즐겼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2차 포인트에 도착하여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는 스쿠버 다이빙을 신청하여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무섭기도 했지만

다이버가 한 명씩 붙어서 진행되기 때문에 무섭지는 않았어요

제가 세부에서 해본 경험 중에 많은 것들이 있지만 스쿠버다이빙이 정말 많이 기억에 남네요

 

스쿠버 다이빙이 매력적인 게 깊은 바닷속을 물고기와 함께 헤엄칠 수 있다는 건데

클럽세부호핑에서는 다른 곳의 거의 반값정도에 할인을 해주시기 때문에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을 즐기면 2차 포인트 투어가 끝이 납니다

마지막 포인트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3차 포인트로 가서 낚시를 하는데

유일하게 제가 엄청 큰 물고기를 잡았는데 사진이 잘 찍힌 게 없네요!

진행 매니저분께서도 지금까지 오신 분들 중에 가장 큰 걸 잡으셨다고 말씀해 주셔서

와이프와 함께 어깨가 으쓱 올라갔습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는 현빈이가 저녁에 가족들과 먹는다고 하네요 뿌듯합니다

 

이렇게 호핑투어가 끝이 났는데 정말 제가 살아오면서 했던 여행 중에서

그리고 그 여행 중에서 즐겼던 투어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추억이 되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촬영을 담당했던 옥택연, 스쿠버 다이빙 도와주신 마동석

우리 담당 가이드였던 현빈이까지 너무 친해졌는데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쉽기만 하네요

 

와이프와 나중에 세부를 다시 오게 되면 그때도 클럽세부호핑 또 할 거냐

이미 해봤으니까 안 하겠지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저는 또 투어를 할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추억 선물해 주신 클럽세부호핑 너무 감사드리고

 

혹시나 투어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세부여행을 가시게 되면 꼭 가족과 연인과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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