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를 구축함에 있어서 제일 첫 번째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자신의 서버를 어디에 구축할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개인 PC를 이용해서 직접 구축할 것인지 아니면 클라우드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축할 것인지
두 가지의 방식의 구축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1. 서버라는 개념
자 우리는 서버를 어디에 구축할까를 고민하기에 앞서 먼저 이 서버라는 게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기에 구축 방법까지 고민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버라는 것은 구글 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서버(영어: server)는 클라이언트에게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컴퓨터 프로그램(server program) 또는 장치(device)를 의미한다. 특히, 서버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서버 소프트웨어
(server software)라 한다
흔히 이쪽 계통에 일을 하시는 분들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의 내용만 보고
서버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도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위 내용을 풀어쓰자면
서버라는 것은 사용자에게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간 통신의 매개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거 같네요.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택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A는 인천에 살고 있고 B는 부산에 살고 있어요
물론 A가 직접 부산까지 가서 전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매번 이렇게 갈 수는 없는 일이고
간단하게 택배를 통해 보내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A와 B가 서버에 접속하는 클라이언트가 되는 것이고
택배사가 서버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택배사에서는 고객이 보낸 주소와 언제 어디서 어디로 보냈는지 등의 기록을 남길 것이고
이것을 서버에 비교하면 통신 로그를 남기는 것과 같습니다.
2. 클라우드 서버
솔직히 클라우드 서버가 보편화되지 않은 때에는 PC를 직접 구입하여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였어요.
기본적으로 서버라는 게 어찌 되었든 중간적인 통신 역할만 담당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니
개인 PC를 통해 서버를 구성해도 무방합니다.
자 그럼 클라우드의 개념부터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클라우드란 업체에서 서버를 구성해 놓은 뒤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사용자에게
서버 사용 공간을 분할하여 서비스를 하는 개념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클라우드 서버 업체는
서버를 대여 및 보관해 줄 테니 대여로를 내고 사용만 해라
라는 소리와 같다고 볼 수 있어요
클라우드는 윈도의 사용자를 여러 명 만들면 로그인 ID에 따라서
물리적인 하드웨어 공간이 분리되는 개념과 같습니다.
즉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할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 물리적 공간을 축소 및 확대하기가 편리합니다.
클라우드는 이 물리적 공간 및 서버의 사양에 따라 월 사용료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PC를 구매해서 서버를 구성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50만 원의 비용이 들었고
추후에 추가적인 증설이 필요하면 PC를 또다시 구매해서 설치해야 하므로 가격적인 부담이 큽니다.
클라우드는 예를들어 50만원의 공간을 사용 중이라면 추후에 클릭만으로 추가 증설이 가능합니다.
또한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데이터 백업이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PC에 혹여나 정전이나 기타 상의 문제로 전원이 끊기는 경우에
서버의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없지만
클라우드 같은 경우에는 업체 자체적으로 다른 서버 지역에 실시간 백업을 하기 때문에
한군대의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하여도 다른 지역에 백업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실제 서버를 구동하는데 강력한 장점이기 때문에
PC를 통한 서버 구성보다는 클라우드를 통한 서버 구성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3. 어떤 업체를 써야 되나요
대부분 국내에서는 3개의 대표 업체가 있는데요
현재 저희 회사에서 사용 중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개드리자면
KT 유클라우드
국내 서비스를 하는 서버에 도입 중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방화벽 측면에서도 2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가격도 타 업체에 비해 저렴합니다.
카페 24
국내 서비스를 하는 서버에 도입 중입니다.
속도는 유클라우드에 비해서 빠른 편은 아니지만 서버 렉을 직접 구매하고
관리해주는 부분에 강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타 업체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아마존
해외 서비스를 하는 서버에 도입 중입니다.
속도는 확실히 외국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다 보니 국내 업체에 비해 느린 편입니다.
가격은 유클라우드와 동일 성능으로 하였을 때 비슷한 편입니다.
4. 결론적으로
서버를 어느 지역에서 사용하고 어떤 업체에 구성할지는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설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서버 쪽 프로그램을 많은 업체들을 만나면서 만들어보기도 하고 운영도 하면서
느낀 점으로는 확실히 PC에 구성하는 것보다는 클라우드가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강력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아주 간단한 서버라고 한다면 클라우드상에 기본적으로 2G 정도 램의 서버를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회사 서버 10개 정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처음에 접했을 때까지만 해도 PC서버 및 윈도 서버 등등
많은 구성들로 나뉘어 있었지만 지금은
리눅스 CentOS7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버로 통일하여 관리 중입니다.
왜 전부 리눅스로 했는지는 추후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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