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아이폰 Application 개발자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아이폰 개발을 접하고

지금까지 개발을 해오면서 과정들과 중요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아이폰이 세상에 멋지게 등장했던 건 여러분도 알고 계신

스티브 잡스의 프로젠테이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youtu.be/DIKbwNJpP9I

 

이 프레젠테이션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아이폰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 처음엔 저도 안드로이드 사용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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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개발자였어요.

아이폰이라는 것에 그렇게 관심이 있지도 않았고 솔직한 말로 한국인에게 더 친숙한

안드로이드를 놔두고 굳이 아이폰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한 이유로 안드로이드 사용자였던 제가 아이폰으로 갈아타게 되었고

알면 알수록 그 매력들에 빠져들어 지금은 아이폰을 3세대째 사용 중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고폰의 가격 방어였어요.

 

제가 사용하던 갤럭시 같은 경우에는 98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는데

두 달 뒤에 같은 기종을 친구가 공짜폰으로 받아오는 모습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정 만기 후 기기변경 당시 중고폰의 가격은 2만 원을 받았어요.

 

하지만 직장에 아이폰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구매 후 2년 뒤에 중고로 폰을 판매하는데

중고 가격이 구매 가격의 반 정도를 받는 모습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배터리 성능의 차이였어요.

 

안드로이드폰 같은 경우에 그 당시에 풀로 충전 시 12시간을 채 사용하지 못했는데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12시간을 사용해도 배터리가 50% 정도 이상 유지하는 모습에

결국은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2. 알고 보니 매력적인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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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구매해서 사용할 당시만 해도 일반 소비자적인 접근이었다면

구매 후에는 왜 배터리가 안드로이드 비해 월등히 좋은가에 의문이 생겼고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먼저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 OS가 출시가 되면

이 최초의 라이브러리를 원본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라이브러리를 각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로 전달을 하고

제조업체들은 자기들 기종에 맞게 입맛에 따라 변형하여 적용합니다.

 

그렇기에 각각 제조사별로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다 하여도 약간식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본인들이 제조도 하고 OS도 만들기 때문에

본인들 기종에 적용할 생각으로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적용합니다.

 

자 여기에서 근본적인 성능 문제에 대한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아이들 여럿을 앉혀놓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오직 한 명에게만 과외를 해준다의 정도로 비유하면 될 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 현시대에 안드로이드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발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3.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듯한 애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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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개발자들에게는 애플은 참 이기적인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이폰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맥 OS를 사용하는 기기를 구매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해 맥 OS 이외의 어떠한 환경에서도 아이폰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 개발자들은 200만 원이 훌쩍 넘는 맥 OS를 구매해야 하는 것이죠.

 

Windows 환경 및 어디서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설치만 하면 개발이 가능한

안드로이드와는 굉장히 상반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안드로이드 개발은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반면

아이폰은 그만큼 접근성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아진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개발 꿈나무들과 신입 개발자들에게는

맥 OS 구매비용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비싸기만 합니다.

 

 

 

4. 바뀌어버린 개발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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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발은 Object C를 사용해서 개발했어요.

C언어도 아니고 Java도 아닌 것이 그냥 첫 느낌 자체는 참 독특하다였습니다.

 

아이폰 개발을 접하기 전에 안드로이드 개발경험이 있던 저로써는

같은 어플 개발이기에 금방 익숙해지겠구나라는 예상과 달리

Object C라는 언어보다 어플 구조를 파악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화면과 코드 부분이 나뉘어있다는 부분은 안드로이드와 동일하였고

Object C 관련 서적 구매 후 개발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느낀 이유는

Swift라는 언어를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지금 현재는 Object C보다는 Swift언어를 통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Swift 언어를 공부하고 있네요 ㅎㅎ.

 

 

 

5. 아이폰 개발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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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업체에 미팅도 다니면서 어플 담당자들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솔직히 제가 느낀 점은 아이폰 개발자 1명이라 한다면 안드로이드 5명 정도의 비율인 거 같습니다.

 

그만큼 아이폰 개발자가 많이 없고 희소성이 높다는 말이 되겠지요.

 

또한 프리랜서로 일을 해보면

간단한 TEST App 개발 견적 같은 경우에도

안드로이드 100이라고 한다면 아이폰은 200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전문가 안드로이드 전문가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어플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둘 다 개발 가능한 개발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을 먼저 시작하고

어플 개발이 적성에 맞는다 하면 그때 아이폰 개발까지 접근하는 것은 어떨까요.

 

처음 아이폰과 인연을 맺고 개발자가 되기까지 이야기를 써봤는데

저는 지금도 아이폰 개발자로서 현재 진행 중입니다.